무더운 여름, 대구 치맥페스티벌 가볼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한여름, 뜨거운 태양과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치킨·맥주 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2025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날이 너무 더운 건 아닐까?”, “사람이 너무 많아 불편하지 않을까?”, “굳이 대구까지 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치맥페스티벌을 200% 즐기는 방법부터 명당자리 찾기 팁, 그리고 부대행사까지 알차게 즐기는 코스를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1. 낮 최고 36도? 쿨링포그·살수차 덕에 더위도 걱정 끝!
이번 대구 치맥페스티벌 2025가 열린 달서구 두류공원은 낮 기온이 무려 36.4도까지 치솟았지만, 다행히도 축제장 곳곳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있어 훨씬 쾌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수차도 계속 운영돼서, 열기로 달궈진 도로와 공원을 시원하게 적셔주니 한결 숨쉬기 편하더라고요. “실내에서 먹는 치맥도 좋지만, 이렇게 축제의 열기와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건 이곳뿐”이라는 관람객의 말처럼, 치맥페스티벌은 무더위를 감수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부터는 바람도 선선해져서 더위 걱정 없이 맥주잔을 기울일 수 있었어요.
2. 대구 치맥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과 공연 라인업 완전 정복!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치맥 센세이션’. 행사장은 크게 3개 구역, 4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었는데요. 그중 메인 스테이지인 2.28 자유광장에서는 매일 인기 가수들이 나와 신나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개막 첫날 청하가 화려한 무대를 열었고, B.I, 권은비, YB, K2 김성면, 딘딘, 닛몰캐쉬 & 일오팔 등 눈에 띄는 아티스트들이 등장할 대구 치맥페스티벌 2025입니다. 또 두류공원 2 주차장에서는 DJ와 관람객이 호러 분장을 하고 즐기는 이색 파티 ‘치맥 더 클럽’도 열려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설치된 대형 투명 에그돔(Egg Dome)을 추천드려요. 실내 공간이라 훨씬 시원하고,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3. 치맥 맛집부터 숨은 명당까지! 대구 치맥여행 제대로 즐기는 법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묘미는 단연 253개 부스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치킨 브랜드와 세계 맥주들이 아닐까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의 치킨과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도 인기입니다. 또 축제장과 승용차로 약 30분 거리인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에서는 ‘치맥의 멀티버스’라는 주제로 치맥 가요제, 치매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곳까지 코스로 묶어 다녀오면 대구 치맥 여행을 훨씬 알차게 즐길 수 있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찾는다면 해가 질 무렵 2.28 자유광장 앞쪽의 분수대 주변이 강력 추천 명당입니다. 분수와 조명이 어울리며 멋진 야경이 연출되기 때문에 인생샷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올해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올해도 그냥 집에서 치맥 시켜 먹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그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낮에는 쿨링포그와 살수차 덕에 시원하게,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테마존과 이색 부대행사, 전국 치킨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조금씩 다르게 꾸며지기 때문에 올해를 놓치면 똑같은 경험을 내년에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무더운 여름, 망설이지 말고 대구로 떠나 치맥의 진수를 제대로 즐겨보세요! 올여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